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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반 시민이 중심이 되는 통일운동
2011년 8월 네이버에 ‘통일문화’ 라고 하는 카페(https://cafe.naver.com/uckr)를 만들어 활동한지 9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6.15 남북 정상회담(2000년), 10.4 남북 정상회담(2007년)과 2018년 세차례의 정상회담으로 곧 닥칠 것만 같았던 통일이 대북제재 국면속에서 멀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정부가 주도하는 통일보다는 평범한 일반 시민이 중심이 되는 통일운동을 생각했습니다.
선배들이 감내해야 했던 외롭고 힘든 투쟁보다는 스포츠, 영화, 음악회등을 통해서 가볍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형태의 통일운동을 생각했습니다.
‘(사)통일문화’의 첫번째 사업은 북한 어린이에게 꿈, 희망과 용기를 위해 축구공 일만개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1998년 소떼 1,001 마리를 몰고 휴전선을 넘어갔던 정주영 현대회장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다수의 소액기부를 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거창한 구호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작은’ 통일운동을 해나가려 합니다.
‘문화, 그 무한 상상력의 힘으로’ 통일을 앞당기는 데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탤 것 입니다.
살아생전 통일된 조국을 보고 싶고, 통일과정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통일과정에 참여한 분들과 ‘통일의 기쁨’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상엽